필리핀 › 비사야
# 비사야 합동 수양회에서 일곱 명이 침례받다
2024년 3월
[수양회]
한국 안산 지역 성도들과 비사야 여러 지역 성도들이 3일 동안 합동 수양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찬송과 성경 암송, 간증, 태권도 시범 등으로 교제했으며, 탕알란에서는 갓난아기들을 품에 안고 15~16시간을 이동해 참석했다. 마지막 날에는 침례를 희망한 일곱 명의 형제자매가 침례받았고, 성찬식과 찬송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관련 인물: 배중기, 이준복, 과게스터, 이영하
출처: 해외선교소식 방송 2024-03-23

---

아시아 ASIA
# 비사야 합동 수양회에서 일곱 명이 침례받다
배중기 | 필리핀 · 비사야 | 2024년 3월

한국 안산 지역에서 온 성도들과 비사야 여러 지역의 성도들이 3일 동안 합동 수양회를 가졌습니다. 참석자들은 말씀과 찬송, 성경 암송과 간증을 나누었으며, 마지막 날에는 일곱 명이 침례받고 함께 성찬식에 참여했습니다.

## | 찬송과 말씀으로 하나 된 시간

한국에서 온 성도들과 현지 스태프 및 청년들은 성가대를 결성해 말씀을 들은 뒤 함께 찬송했습니다. 안산 지역 성도들은 수양회 두 달 전부터 영어 찬송을 연습했으며, 현장에서도 더 잘 부르기 위해 틈틈이 연습했습니다. 이준복 형제와 과게스터 자매 내외는 직접 악기를 연주했고, 참석자들은 동요와 세계 여러 나라의 노래, 찬송가를 함께 배웠습니다.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에는 유대인의 애환과 연결된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를 들었습니다. 참석자들은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을 들으며 다니엘과 세 친구가 절대적인 권력 앞에서도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믿음을 지킨 모습을 되새겼습니다. 이어 하모니카 찬송 연주와 이영하 형제가 이끈 태권도 시간이 진행됐으며, 안산과 비사야 성도들이 각각 준비한 시범을 선보였습니다.

> 우리가 바벨론 여러 강변에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다.
> — 시편 137편

## | 성경 암송과 지역별 교제

안산 지역 성도들은 에베소서 4장 전체를 한국어로 암송했습니다. 비사야 성도들도 이를 미리 전해 듣고 매일 저녁 온라인으로 연습해 영어로 에베소서 4장 전체를 암송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고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는 말씀을 다시 깊이 새겼습니다.

저녁에는 각 지역에서 진행된 교제와 복음을 위해 살아온 경험, 오전에 들은 마태복음 8장과 9장 말씀에 관한 경험을 나눴습니다. 탕알란 성도들은 갓난아기들을 품에 안고 15~16시간을 이동해 참석했으며, 네그로스와 보홀섬, 레이테섬 등 여러 지역의 성도들도 함께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안산 성도들이 지역을 소개하고 한 사람씩 신앙 간증을 전했습니다.

## | 일곱 명의 침례와 성찬식

이번 모임은 전도집회가 아니었지만, 아직 침례받지 못한 형제자매 가운데 원하는 사람이 있으면 마지막 순서에 침례식을 하자는 제안이 있었습니다. 이에 일곱 명의 형제자매가 침례를 받겠다고 나섰습니다. 말씀을 들으며 개인적으로 깨달은 뒤에도 다시 침례받기까지 용기가 필요했던 이들에게 이번 침례식은 중요한 시간이 됐습니다.

침례식 후에는 한국에서 온 성도들과 비사야 성도들이 함께 성찬식에 참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다시 만날 때까지’를 찬송하며 수양회의 모든 일정을 마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