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 봉화봉
# 봉화봉 전도집회에 1,200여 명 참석
2022년 5월
[전도집회]
봉화봉에서 열린 전도집회에 민도로 각 지역과 루존에서 온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집회 전날 약 200명이 모여 1,500여 개의 의자를 옮기는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 행사장을 준비했다. 참석자들은 비와 소음에도 말씀을 경청했으며, 마지막에는 많은 사람이 죄 사함을 받았다고 손을 들고 간증을 신청했다. 공식 집계된 구원 인원은 0명이었다.
출처: 해외선교소식 방송 202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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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ASIA
# 봉화봉 전도집회에 1,200여 명 참석
선교팀 | 필리핀 · 봉화봉 | 2022년 5월

필리핀 봉화봉에서 열린 전도집회에 민도로 각 지역과 루존에서 온 1,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숙박과 급식, 화장실과 샤워 시설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참석자들은 집회 기간 말씀에 집중했습니다.

## | 열악한 환경에서 마련한 집회

집회 장소인 실내체육관에는 여러 종류의 새가 살고 있었습니다. 준비 인원들은 여러 날에 걸쳐 새들을 내보내고 어부들이 사용하는 그물로 출입구를 막았습니다. 교실에 있던 1,500여 개의 의자를 3층과 4층에서 옮겨야 했지만, 집회 하루 전 약 200명이 모여 준비를 마쳤습니다.

집회 첫날에는 새벽부터 하루 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젖은 채 집회장에 도착했지만 옷을 정돈한 뒤 자리를 채우고 말씀을 경청했습니다. 둘째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는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서부민도로 만브라우에서는 자궁근종 수술을 앞둔 한 여성이 출혈이 있는 상태에서도 남편과 함께 15시간 넘게 이동해 참석했습니다. 선교팀은 안정을 위해 귀가를 권했지만 부부는 말씀을 더 듣기를 간청했고, 끝까지 참석한 뒤 버스로 무사히 돌아갔습니다. 앞을 보지 못하는 참석자도 간증을 기다렸으나 시간이 부족해 간증하지 못하고 돌아갔습니다.

## | 사고 속에서 지켜진 생명과 말씀을 향한 열망

집회 시작 사흘 전 체육관 앞 도로에서 오토바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장을 목격한 이들이 논 가운데 떨어져 숨이 멎은 운전자를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시청에 연락해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했습니다. 집회 마지막 날에는 한 참석자가 자리에서 일어나다 의자와 함께 굴러떨어졌지만, 병원 검사 결과 어깨의 가벼운 타박상 외에 뇌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집회장에는 새가 날아들고 차량 소음과 울리는 스피커 소리가 이어졌지만, 1,200여 명은 한 사람처럼 말씀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마지막에는 죄 사함을 받았다고 손을 든 사람들이 단상 옆에 마련된 50여 개의 대기석으로 나와 간증을 기다렸습니다. 시간이 부족해 대기자 가운데 절반가량만 간증했으며, 공식 구원 인원은 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 — 이사야 55장 1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