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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차례 복음을 들은 91세 외할아버지, 믿음을 고백한 뒤 별세
2022년 1월
[인물소식]
땀봉의 루엔 자매는 쇠약해진 91세 외할아버지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아나벨과 함께 네 차례 방문했다. 외할아버지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가 사해졌다는 말씀을 듣고 자신의 죄를 깨끗하게 한 것은 “예수님의 피”라고 고백했다. 그는 며칠 뒤인 12월 27일 오전 11시경 루엔 자매가 곁에서 성경을 읽어 주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관련 인물: 루엔, 아나벨
출처: 해외선교소식 방송 202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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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ASIA
# 네 차례 복음을 들은 91세 외할아버지, 믿음을 고백한 뒤 별세
배중기 | 필리핀 · 땀봉 | 2022년 1월

땀봉의 루엔 자매와 아나벨 자매가 쇠약해진 루엔 자매의 91세 외할아버지를 찾아가 네 차례에 걸쳐 복음을 전했습니다. 외할아버지는 반복해서 성경 말씀을 들은 뒤 예수님의 피로 죄가 사해졌다는 믿음을 고백했고, 며칠 후 평안히 세상을 떠났습니다.

## | 태풍 속에서 이어진 네 차례의 방문

루엔 자매는 외할아버지가 삶을 마치기 전에 복음을 전하고 싶어 했지만, 산 위에 있는 집에서 외할아버지가 사는 곳까지 내려가는 데 거의 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천주교 신자인 부모님도 모임에 관한 좋지 않은 소문을 듣고 복음을 완강하게 반대하고 있었습니다.

태풍으로 루엔 자매의 집 지붕이 날아가면서 그는 산 아래 마을에 있는 외할아버지 근처 친척 집에 머물게 됐습니다. 루엔 자매와 아나벨 자매는 이 기간에 외할아버지를 계속 찾아가 모두 네 차례 말씀을 전했습니다.

## | “예수님의 피”라고 답한 외할아버지

세 번째 방문까지 외할아버지에게서 별다른 대답을 듣지 못했지만, 네 번째 방문에서는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두 자매는 준비해 간 바나나와 녹차를 드린 뒤 그의 마음 상태를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외할아버지는 자신이 죄인이므로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두 자매는 히브리서 9장 12절과 26절, 10장 10절과 12절, 14절을 반복해서 읽어 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모든 죄가 단번에 사해졌다는 말씀을 설명했습니다. 떠나기 전 외할아버지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자신의 죄가 이미 모두 사해졌다고 고백했습니다. 무엇이 죄를 깨끗하게 했느냐는 질문에는 “피”, 누구의 피냐는 질문에는 “예수님”이라고 답했습니다.

외할아버지는 며칠 뒤인 12월 27일 오전 11시경 세상을 떠났습니다. 당시 루엔 자매는 외할아버지의 손을 잡고 곁에서 성경을 읽어 드렸으며, 그는 눈을 감은 채 평안히 마지막을 맞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