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 히말라루
# 태풍 피해를 입은 히말라루 산악 마을에 긴급 생계 지원
2022년 1월
[구호]
강풍으로 히말라루 산악 마을의 주택과 농작물이 파괴되고 생계에 쓰이던 말이 죽었다. 지역 모임 장소는 지붕을 유지해 한국 성도들이 보낸 태양광 파워뱅크를 보존할 수 있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피해 가정에는 식품과 긴급 생계지원금이 전달됐고, 새 말도 마련됐다.
관련 인물: 배중기, 자릴, 도마일
출처: 해외선교소식 방송 202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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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ASIA
# 태풍 피해를 입은 히말라루 산악 마을에 긴급 생계 지원
배중기 | 필리핀 · 히말라루 | 2022년 1월

필리핀 히말라루 산악 마을이 강한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코코넛 나무들이 쓰러지면서 주민들의 집을 덮쳤고, 옥수수와 바나나, 사탕수수 등 주요 농작물도 사라졌습니다. 다행히 이 지역에서는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 강풍 속에서도 남은 모임 장소

한 자매의 대나무 오두막은 터만 남긴 채 계곡 아래로 날아갔습니다. 주민들이 약 8개월 전 힘을 모아 지은 모임 장소는 벽돌과 대나무, 함석지붕으로 조성됐으며, 이번 태풍에도 지붕이 날아가지 않았습니다. 옆에 세운 화장실은 파괴돼 좌변기만 남았습니다.

한국 성도들이 보낸 태양광 파워뱅크도 이 모임 장소 안에 방수포를 씌워 보관했습니다. 비가 일부 들이쳤지만 장비는 무사했습니다. 이곳은 완공된 뒤 산악 마을의 이웃과 친척, 지인들을 초청해 여러 차례 집회를 열었던 장소입니다.

## | 식품과 생계 수단 지원

산길에서 생산물을 나르고 모임 장소의 건축자재를 옮기던 말은 쓰러진 코코넛 나무에 깔려 죽었습니다. 이후 긴급히 자금을 마련해 일주일에 한 번 열리는 말 시장에서 튼튼하고 건강한 새 말을 구입했습니다. 자릴 형제는 아버지가 한국의 성도들과 사모님의 도움에 감사하고 있다며, 새 말을 사게 돼 정말 행복하다는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피해 주민들이 당장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식품과 긴급 생계지원금도 전달했습니다. 구호 물품은 차량으로 갈 수 있는 곳까지 운반한 뒤 오토바이에 옮겨 산길을 올랐으며, 형제들이 등짐을 지고 산악 마을에 흩어진 피해 가정마다 배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