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 야사조
# 정부군 진입으로 야사조 주민들이 피난하다
2022년 8월
[인물소식]
정부군 약 300명이 야사조에 진입해 학교에 주둔하고 총격과 방화를 벌였다. 주민들이 모두 마을을 떠난 가운데 모모우 자매와 조타의 형제 가족, 친인척과 이웃 등 약 20명은 딤삼 농장으로 피신했다. 이후 시뚜 형제와 모임 식구들이 이들과 함께 이동해 껄레묘에 안전하게 도착했다.
관련 인물: 모모우, 조타의, 시뚜, 빠옹, 사무엘
출처: 해외선교소식 방송 202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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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ASIA
# 정부군 진입으로 야사조 주민들이 피난하다
조흥숙 | 미얀마 · 야사조 | 2022년 8월

정부군 약 300명이 야사조에 들어와 학교에 주둔한 뒤 총격과 방화를 벌였습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이 모두 마을을 떠나야 했으며, 모모우 자매와 조타의 형제 가족을 비롯한 약 20명은 딤삼 농장을 거쳐 안전한 곳으로 피신했습니다.

## | 야사조를 떠나 딤삼 농장으로 피신

야사조는 뚜익힌산과 딤삼마을 등지와 껄레이시 사이에 있는 비교적 큰 마을입니다. 시장과 은행이 있어 딤삼 농장 집회 등을 준비할 때 필요한 물품을 구하던 곳이기도 했습니다.

8월 첫째 주 수요일 무렵 정부군 약 300명이 야사조에 들어와 학교에 주둔했습니다. 군인들이 총을 쏘고 불을 지르면서 마을 주민들은 한 명도 남김없이 피난해야 했습니다. 모모우 자매와 남편 조타의 형제의 가족, 친인척과 이웃 등 약 20명도 급히 옷가지를 챙겨 마을을 떠났습니다. 이들은 주변 산에서 잠시 피신한 뒤 딤삼 농장에 도착했습니다.

모모우 자매는 뚜익힌산의 윗마을과 아랫마을 사람들을 복음으로 연결하고 여러 지역의 사람들을 초대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조타의 형제도 딤삼 농장의 농사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 | 껄레묘에 안전하게 도착

약 20명이 딤삼 농장에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은 시뚜 형제는 껄레묘에서 급히 농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당시 이동 경로 곳곳에 검문하는 세력이 있어, 농장에 들어가면 다시 나오기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딤삼 농장의 식구들은 피난민들과 함께 상황을 의논했습니다. 야사조의 군인들이 다른 마을을 목표로 삼을 수 있다는 소문이 돌자, 피난민들은 딤삼 농장을 떠나 미아세인 지역의 난민 캠프로 가기를 원했습니다. 딤삼마을의 형제자매들은 돼지 17마리와 망고·파인애플 등 농장 일을 책임지고 관리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에 야사조 주민 약 20명과 시뚜 형제 가족, 사무엘 형제 등 모임 식구들이 함께 이동했습니다. 검문소 관계자들과 연락할 수 있는 차주의 도움으로 길을 확보했으며, 별도의 차량을 구하지 못해 작은 트럭에 약 30명이 탔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이동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들은 껄레묘에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현지에서는 딤삼과 껄레묘 일대의 상황을 계속 살피며 각 지역 형제자매들과 대응을 의논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