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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말라루와 시아톤 산악 모임에 태양광 파워뱅크 전달
2021년 11월
[구호]
필리핀 네그로스섬의 히말라루와 시아톤 산악 모임에 태양광 파워뱅크와 충전 패널이 전달됐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거나 통신 신호가 약한 지역의 형제들은 장비 사용법을 익힌 뒤 온라인 교제와 성찬식에 참여하고 집회 말씀을 들을 수 있게 됐다. 장비는 차량과 오토바이로 운반한 뒤 마지막 구간에서는 직접 짊어지고 산악 모임 장소까지 옮겼다. 히말라루에서는 전파 상태를 점검한 결과 다섯 칸 중 네 칸의 신호가 확인돼 특수 안테나 설치 가능성도 열렸다.
관련 인물: 배중기, 두마일, 아린
출처: 해외선교소식 방송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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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ASIA
# 히말라루와 시아톤 산악 모임에 태양광 파워뱅크 전달
배중기 | 필리핀 · 히말라루 | 2021년 11월

필리핀 네그로스섬의 히말라루와 시아톤 산악 모임에 태양광 파워뱅크가 전달됐습니다. 전기와 통신 환경이 열악한 산악 지역의 형제들은 이 장비를 통해 온라인 교제에 참여하고 집회 말씀을 계속 들을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됐습니다.

## | 산악 마을에 이어진 말씀 교제

11월 초순부터 약 12일간 진행된 온라인 집회가 끝난 뒤, 히말라루와 시아톤의 형제들은 유럽 수양회 말씀을 담은 하드디스크를 받기 위해 두마게테 모임을 찾았습니다. 이들은 한국에서 보낸 지원 물품도 오토바이에 실어 산악 마을로 가져갔습니다. 이후 약 2주 동안 모임 장소에 함께 모여 회장 말씀과 포럼 메시지, 건강 강좌와 해외 선교 소식을 빠짐없이 들었습니다.

시아톤은 전기가 전혀 들어오지 않고 통신 신호도 잡히지 않아 노트북이나 텔레비전을 연결하기 어려운 곳이었습니다. 수년 전에 마련한 태양광 축전 장치도 용량이 작아 휴대전화를 연결하는 정도였지만, 형제들은 이러한 환경에서도 밤에 온라인 교제와 성찬식에 참여했습니다. 과거에는 말씀 한 편을 듣기 위해 두 시간 동안 산에서 내려가 전기가 들어오는 마을에서 기기를 충전하기도 했습니다.

## | 태양광 장비를 산 위까지 운반하다

전기 분야의 형제들은 산악 모임에 적합한 장비를 찾고 의논한 끝에 휴대가 가능한 파워뱅크를 마련했습니다. 안성에서는 본체와 태양광 패널, 연결 케이블을 준비하고 장비의 설치 방법과 주의점을 설명하는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원래 네 장이 한 세트인 태양광 패널은 충전 속도를 높이기 위해 두 세트를 본체 하나와 묶어 보냈으며, 현지에서는 세부어로 영상을 편집해 사용법을 교육했습니다.

장비는 모임 차량으로 도로가 닿는 곳까지 옮긴 뒤 오토바이에 실어 약 한 시간 동안 산길을 올라갔습니다. 오토바이가 더 이상 갈 수 없는 구간에서는 장비를 풀어 직접 짊어지고 모임 장소까지 운반했습니다. 히말라루를 맡은 두마일 형제와 시아톤 모임의 아린 형제는 장비가 준비된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히말라루에서는 외부 엔지니어가 전파 상태도 점검했습니다. 측정 결과 다섯 칸 가운데 네 칸의 신호가 확인됐으며, 앞으로 철탑과 특수 안테나를 설치하면 실시간 모임과 온라인 교제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파워뱅크가 도착한 뒤에는 정전 여부와 관계없이 말씀을 들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습니다.

>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 — 사도행전 1장 8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