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 깔라노기
# 팬데믹 속 산악마을에 모임 장소를 마련하다
2021년 8월
[모임형성]
팬데믹으로 지방정부가 통행을 제한하면서 산악마을 성도들이 집회에 참석하기 어려워졌다. 두말 형제는 대나무 끝에 와이파이 단말기를 높이 달아 미약한 신호를 확보하고 온라인 교제에 참여했다. 이후 두말 형제와 조세핀 자매의 가족은 깔라노기로 내려와 전도를 이어갔으며, 모이는 식구들이 늘자 직접 건축자재를 마련해 모임 장소를 세우기 시작했다.
관련 인물: 두말, 조세핀
출처: 해외선교소식 방송 2021-08-01

---

아시아 ASIA
# 팬데믹 속 산악마을에 모임 장소를 마련하다
선교팀 | 필리핀 · 깔라노기 | 2021년 8월

팬데믹으로 지방정부의 통행 제한이 시행되면서 산악마을의 성도들은 외부 집회에 참석하거나 교제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선교팀은 이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교제를 이어가기 위해 산악 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특수 와이파이 단말기를 인편으로 전달했습니다.

## | 대나무 끝에서 확보한 통신 신호

단말기를 보낸 뒤에도 한동안 연락이 닿지 않았지만, 어느 날 온라인 모임 화면에 산악마을 식구들의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두말 형제는 여러 방법을 시도한 끝에 단말기를 대나무 끝에 높이 달았고, 미약하게나마 신호를 확보해 모임에 참여했습니다.

전기와 통신 여건이 열악한 산악 지역에서는 지속적인 온라인 교제가 쉽지 않았습니다. 두말 형제와 그의 아내 조세핀 자매는 가족과 함께 조세핀 자매의 친정이 있는 깔라노기로 내려와 교제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 | 직접 세우기 시작한 모임 장소

깔라노기에서 전도를 계속하면서 모이는 식구들이 늘어났고, 기존 장소만으로는 함께 모이기 어려워졌습니다. 이에 이들은 별도의 모임 장소를 마련하기로 하고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청년들은 산 아래 계곡에서 모래와 자갈을 모았으며, 두말 형제는 이를 마대에 담아 조랑말에 싣고 산악마을의 건축 현장으로 옮겼습니다. 이들은 바닥에 콘크리트를 깔고 벽을 쌓았으며, 집회에 오는 사람들을 위해 깨끗한 현대식 화장실도 마련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