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 양곤
# 미얀마 정변 속 사역진 3명 한국 귀국
2021년 3월
[기타]
2월 1일 미얀마에서 정변이 일어난 뒤 은행과 마트가 문을 닫고 인터넷이 차단되는 등 불안한 상황이 이어졌다. 조응수 보고자와 이기품·이재정 청년은 양곤 인근에서 총성과 기관총 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위험하다고 판단해 3월 21일 한국으로 귀국했다. 세 사람은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15일간 격리에 들어갔다. 현지에서는 화상 교제와 소규모 집회 등을 통해 복음 전도와 말씀 교제를 이어 갔다.
관련 인물: 조응수, 이기품, 이재정, 고금수
출처: 해외선교소식 방송 202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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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ASIA
# 미얀마 정변 속 사역진 3명 한국 귀국
조응수 | 미얀마 · 양곤 | 2021년 3월

조응수 보고자와 이기품·이재정 청년은 미얀마의 정변과 시위로 위험이 커지자 3월 21일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세 사람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제공받은 숙소에서 15일간 격리하며 현지 성도들과 연락할 준비를 했습니다.

## | 정변 속에서도 이어진 말씀 교제

2월 1일 정변이 일어나기 직전까지 아홉 개 마을과 지역에서 집회가 진행됐습니다. 필리핀의 고금수 선교사도 참여해 집회를 이끌었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복음이 활발히 전해졌습니다.

정변 이후에는 은행과 마트가 점차 문을 닫고 새벽 1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인터넷이 끊기는 등 불안한 상황이 계속됐습니다. 다섯 명 이상 모일 수 없다는 발표와 도청에 관한 소문도 있었지만, 사역진은 화상 교제와 비디오 집회, 소규모 집회를 이어 갔습니다. 각 마을의 스태프들도 말씀을 전하고 교제했으며, 현지 성도들은 요한복음 말씀과 모임에서 준비한 말씀을 열심히 들었습니다.

3월에는 짜잉동 지역의 나무초 마을과 야사초 마을, 비로다 마을 사람들을 초청해 집회를 열었습니다. 조응수 보고자는 이 과정에서 여러 사람이 구원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 | 총성과 통신 차단 속 귀국 결정

시간이 흐르면서 시위대와 이에 대응하는 이들의 폭력성이 심해졌습니다. 양곤 모임집은 주상복합 아파트 9층에 있었으며, 밤 8시가 되면 미얀마 전역에서 냄비를 두드리는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가까운 지역에서 총성이 연달아 들렸고, 귀국 직전에는 기관총을 쏘는 소리까지 계속됐습니다.

인터넷이 완전히 끊기는 상황과 내전 가능성에 관한 소식도 이어졌습니다. 사역진은 한국에서 국제전화와 남아 있는 와이파이를 활용하면 현지 성도들과 계속 연락할 수 있다고 판단해 귀국했습니다. 세 사람은 한국에서 안전하게 격리 생활을 하며 미얀마 성도들과 저렴하게 국제통화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