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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사 야덥, 핍박과 코로나19 봉쇄 속에서 말씀으로 힘 얻어
2020년 8월
[인물소식]
니사 야덥은 2015년 4월 ‘성경은 사실이다’ 세미나에 가족 6명과 참석해 구원받았다고 전했다. 이후 가족은 친척들로부터 재산과 농작물 분배에서 불이익을 받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2020년 코로나19로 네팔의 이동이 차단되자 남동생과 1시간 반을 걸어 모임집으로 이동했으며, 형제자매들은 인터넷과 휴대전화를 지원받아 설교를 듣고 교제를 이어갔다. 니사 야덥은 말씀을 통해 힘과 용기를 얻으며 온라인으로 세계 성도들과 함께하는 수양회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관련 인물: 니사 야덥, 미리암
출처: 해외선교소식 방송 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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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ASIA
# 니사 야덥, 핍박과 코로나19 봉쇄 속에서 말씀으로 힘 얻어
니사 야덥 | 네팔 · 포카라 | 2020년 8월

니사 야덥은 2015년 4월 ‘성경은 사실이다’ 세미나에 참석해 이사야 44장 22절과 마태복음 11장 28절 말씀을 통해 이미 죄를 용서하신 사실을 깨달았다고 전했습니다. 힌두교 사회에서 가족과 함께 겪은 핍박과 코로나19 봉쇄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말씀과 교제를 통해 힘과 용기를 얻었다고 간증했습니다.

## | 가족에게 닥친 핍박

니사 야덥은 힌두교 가정에서 태어나 여덟 살 때 군대에서 돌아온 동네 청년을 통해 처음 기독교에 관해 들었습니다. 아버지는 성경을 읽고 인도와 네팔의 성경 말씀 집회에 참석한 뒤 가족에게 배운 내용을 전했습니다. 2015년에는 가족 6명이 함께 집회에 참석했고, 니사 야덥에 이어 아버지는 2016년 초, 오빠는 같은 해 11월 구원받았다고 했습니다.

가족이 구원받기 시작한 뒤 친척들의 핍박도 이어졌습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 네 명의 삼촌은 아버지 모르게 재산을 나누었고, 아버지에게는 물을 구하기 어려운 좋지 않은 땅을 다른 형제들보다 적게 분배했습니다. 가족이 함께 사용하려고 아버지 이름으로 빌린 사채의 상환도 돕지 않았으며, 아버지가 직접 농사지은 수확물까지 모두 가져갔습니다. 먹을 양식이 없을 때는 외삼촌이 준 쌀로 생활했고, 농사가 주 수입원이었던 부모님은 네 남매의 학비를 마련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 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 — 요한복음 15장 18~19절

## | 복음을 전하며 품은 소망

니사 야덥은 외삼촌 가족과 대학 친구들에게도 성경 말씀을 들을 것을 권했습니다. 포카라 집회에 참석한 친구들은 말씀을 이해한다고 했지만, 성경을 믿으면 가족에게 쫓겨나 보호와 뒷받침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믿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 친구는 부모가 말씀을 들은 사실을 알고 화를 낸 뒤 니사 야덥을 멀리했습니다. 그럼에도 니사 야덥은 가까운 친구들이 언젠가 구원받기를 소망하며 네팔과 인도에서 계속 복음을 전하고 교제 가운데 사는 것이 기쁘다고 했습니다.

2019년 수양회 전에는 한국에서 여러 나라의 형제자매들과 함께 실습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친척들에게 내쳐졌지만 하나님 안에서 많은 가족을 얻었다고 느꼈으며,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이 교제 가운데 이루어진다는 점도 배웠습니다. 네팔로 돌아온 뒤 한국 유학을 준비해 비자까지 받았지만, 코로나19로 출국 서류를 받지 못하고 인터넷 사정으로 온라인 수업도 하지 못해 첫 학기가 취소됐습니다.

## | 봉쇄 속에서 이어진 교제

2020년 3월 하순부터 네팔에서 차량 통행과 사람들의 왕래가 엄격히 차단됐습니다. 봉쇄가 연장되자 선교사는 니사 야덥의 상황을 확인하고 모임집으로 오도록 했습니다. 니사 야덥은 남동생과 함께 한밤중에 1시간 반을 걸어 모임집으로 갔으며, 그곳에서 성경과 한글을 공부하고 코로나19 예방과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을 배워 시골의 부모님에게도 알렸습니다.

모이지 못해 설교를 듣기 어려웠던 형제자매들은 모임의 지원으로 인터넷을 연결하고 휴대전화를 마련했습니다. 모두 텔레그램을 설치해 연락을 주고받고 설교를 들은 뒤 응답을 나누며 교제를 이어갔습니다. 니사 야덥은 필리핀 미리암의 간증에서도 힘과 용기를 얻었으며, 전 세계 성도들이 온라인으로 수양회에 함께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한다고 전했습니다.

>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 — 요한복음 16장 33절
